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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최근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조 사장이 개인적 이유로 사퇴한다고 알고 있다. 회사와 관련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측은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조 사장은 후임자가 정해지는 2월 말까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2011년 한국맥도날드 마케팅 총괄 전무로 입사해 201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당시 한국맥도날드 최초의 여성 대표이자, 한국맥도날드 내부에서 발탁된 첫 번째 대표로 주목을 받았다.
조 사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는 고객에게 더욱 몰입하는 한 해로서 더 나은 맥도날드, 새로운 맥도날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년사 이후 일주일만에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일각에서는 햄버거병 논란, 위생 논란 등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