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자경 LG 명예회장, 94세로 별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업데이트 2019-12-14 11:07
입력 2019-12-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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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오른쪽) LG 회장이 1999년 아버지 구자경 명예회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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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 명예회장이 94세의 나이로 14일 별세했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지난해 5월 작고한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부친이다.

1925년생인 구자경 명예회장은 LG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LG그룹 2대 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1995년 1월 럭키금성 그룹을 LG그룹으로 바꾸고 장남인 고 구본무 회장에게 물려준 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1972년 초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지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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