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큰 불 300여명 긴급대피…“인명피해 없어”(종합)

‘대응 2단계’ 발령... 외벽 단열재에서 발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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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8시 15분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불을 끄고있다. 2019.12,6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6일 경기 용인시의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연기가 치솟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공사 현장에는 10개 업체 소속 작업자 393명이 건물 내·외부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8분 만인 오전 8시 3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굴철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17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 2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대피가 늦은 30명의 작업자들은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대피했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소방당국은 철골 패널 구조의 건물 외벽 단열재에서 불이 시작돼 건물 전체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혹시나 있을지 모를 인명피해에 대비해 드론을 이용한 상공 수색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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