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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가 속출했다. ‘타파’는 22일 낮 동안 제주도 동쪽 바다를 지나 밤사이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330㎞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동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