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살인사건 용의자 DNA, 5·7·9차 사건과 일치”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업데이트 2019-09-19 09:56
입력 2019-09-19 09:56

경기남부경찰청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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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9.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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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DNA 분석기법을 통해 당시 10차례의 사건 가운데 3차례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일 브리핑을 갖고 용의자 A(56)씨의 DNA가 화성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3차례 사건은 5, 7, 9차 사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A씨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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