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선 철로서 승용차와 열차 충돌해 2명 사망

김태이 기자
업데이트 2019-09-12 11:25
입력 2019-09-12 11:23

코레일 “청량리행 열차 55분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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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서 승용차-열차 부딪혀 2명 숨져
강원 동해서 승용차-열차 부딪혀 2명 숨져 12일 오전 강원 동해시 망상동 망상2오토캠핑장 인근 철길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강릉발 청량리행 열차에 부딪혀 2명이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19.9.12.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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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서 승용차-열차 부딪혀 2명 숨져
강원 동해서 승용차-열차 부딪혀 2명 숨져 12일 오전 강원 동해시 망상동 망상2오토캠핑장 인근 철길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강릉발 청량리행 열차에 부딪혀 2명이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1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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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7시 15분께 강원 동해시 망상동의 한 캠핑장 인근 철길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열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A(37)씨와 같이 타고 있던 B(71·여)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열차는 영동선 청량리행 무궁화호로, 강릉에서 출발해 동해 방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당시 차단기가 내려져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열차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열차 탑승객은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열차 운행이 55분간 지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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