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국내 사전판매 130만대… 갤노트9보다 2배 이상 많아

한재희 기자
업데이트 2019-08-21 02:48
입력 2019-08-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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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소(앞줄 가운데)씨가 20일 서울 종로구 LG유플러스 종각직영점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의 개통 행사에 참석해 ‘U+ 갤럭시노트 어워즈’ 수상자(우수고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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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가 국내 사전 판매만 13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간(9~19일) 진행한 갤럭시노트10의 사전 판매량이 130만대를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100만대 돌파 시점은 지난 17일이었고, 사전 판매 마감일인 19일까지의 판매량은 130만대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판매 첫날부터 50만대의 주문량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갤럭시노트10의 최종 사전 판매량은 전작(갤럭시노트9) 대비 두 배 이상이다.

삼성전자는 고급형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비중이 3분의2에 달하며, 아우라글로 색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작에 비해 여성 고객들의 구매가 늘어났다고 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최초로 일반형(6.3인치)과 고급형(6.8인치) 두 가지로 내놨는데 작은 크기의 모델에 대한 20대 여성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매 가격이 예상과 차이가 크게 날 경우 사전예약을 취소하려는 고객이 많아져 실제 개통량은 떨어질 수도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을 28만∼45만원으로 확정했다. 갤럭시노트10은 이날부터 사전예약자 선개통을 거쳐 23일 정식 출시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8-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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