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살해 예고’ 일베 회원은 해외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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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살해 예고 게시물.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경찰, 용의자 특정하고 국제 공조수사 착수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 권총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누리꾼이 해외 거주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달 3일 일베 게시판에 문 대통령 살해 예고글을 올린 작성자가 해외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국제 공조수사 절차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일 오전 2시 40분쯤 일베 게시판에는 권총과 실탄 여러 발을 찍은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 관련 합성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입했다”고 썼다.

문제의 사진은 2015년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그대로 가져다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글이 올라온 당일 다른 누리꾼들로부터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일베 측으로부터 접속 기록과 가입자 정보 등을 제출받아 분석했고, 그 결과 작성자를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자가 해외 거주자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국적 등에 대해서는 현재 단계에서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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