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승합차 전복…쪽파 작업 나선 노인 16명 사상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업데이트 2019-07-22 09:04
입력 2019-07-22 09:03
이미지 확대
삼척서 승합차 전복사고
삼척서 승합차 전복사고 22일 오전 7시 33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나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19.7.22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강원 삼척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돼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사상자의 대부분은 쪽파 파종 작업을 하러 가던 노인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33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돼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5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1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사고 버스에는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탑승자들은 쪽파 파종 작업하러 가던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쪽파 파종 작업에 나선 노인들이 다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