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태풍 ‘다나스’ 급격히 약화…“남부 상륙시 소멸 예상”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업데이트 2019-07-20 08:24
입력 2019-07-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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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집채만 한 태풍 파도
광안리 집채만 한 태풍 파도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 중인 19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집채만 한 파도가 해변을 덮치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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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20일 급격히 약해져 남부 지방에 상륙할 무렵에는 소멸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남 목포 남남서쪽 140㎞ 해상에서 진도 부근으로 접근 중이다. 오전 11시 전후로 진도 부근 해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밤사이 제주 남쪽 25도 이하의 저수온 해역 통과로 인한 열적 에너지 감소, 제주도와 한반도 접근에 따른 지면 마찰 등으로 내륙에 상륙하면 급격히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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