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악어 한 마리, 멕시코 도로교통체증 ‘주범’

박홍규 기자
업데이트 2019-06-15 11:43
입력 2019-06-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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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 탐피코시의 한 왕복 4차선 도로 한 가운데 악어 한 마리가 차들의 흐름을 막아서고 있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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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 탐피코시의 한 왕복 4차선 도로 한 가운데 악어 한 마리가 차들의 흐름을 막아서고 있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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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 탐피코시의 한 왕복 4차선 도로 한 가운데 악어 한 마리가 차들의 흐름을 막아서고 있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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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 탐피코시의 한 왕복 4차선 도로 한 가운데 악어 한 마리가 차들의 흐름을 막아서고 있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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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 탐피코시의 한 왕복 4차선 도로 한 가운데 악어 한 마리가 차들의 흐름을 막아서고 있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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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악어 한 마리가 멕시코 탐피코시의 도로교통체증을 일으켰다.

보금자리를 떠나 도로 한 가운데서 방황하다 시민들의 큰 관심까지 받게된 악어의 사연을 지난 13일 외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영상속,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 탐피코시의 왕복 4차선 도로 한 가운데 악어 한 마리가 차들의 흐름을 막아서고 있다.

한쪽 차선은 움직이지 않는 녀석 때문에 차들이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다른 차선도 녀석의 모습을 핸드폰에 담기 위해 차들이 서행한다. 신기한 장면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듯, 차에서 내려 구경하는 시민들도 다수 보인다.

현장에 있던 경찰 또한 악어가 무사히 도로를 건너갈 수 있도록 협조하는 모습이다. 녀석은 지역주민들 사이에 ‘후안초(Juancho)‘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결국 현장에 소방관들이 도착해 이 거대한 악어를 잡았고 카르펜터에 있는 작은 늪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녀석은 한밤중에 자신의 집을 떠났지만 더위를 식히기 위해 다시 돌아오려다 많은 멕시코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사진=The AIO Entertainment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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