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산지 건강 악화… 美 송환 막아야” 中 아이웨이웨이, 英 정부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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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웨이웨이

중국 출신 세계적 예술가이자 반체제 인사인 아이웨이웨이는 영국 교도소에 수감 중인 위키리스크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면회한 뒤 “어산지의 건강이 악화됐다”며 영국 정부에 대해 그를 미국으로 송환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트리뷴뉴스서비스는 아이웨이웨이가 영국 런던 벨마쉬 교도소 의료 병동에 수감 중인 어산지를 만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이 같은 내용을 올렸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이웨이웨이는 어산지에 대한 영국 법원의 12일 범죄인 인도 문제에 대한 심리를 두고 면회를 가졌다. 그는 “영국과 유럽은 어산지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그를 미국으로 송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미국 검찰은 호주 출신 어산지가 2010년 3월 미 육군 정보분석 요원이었던 첼시 매닝과 공모해 미국의 외교 전문 등 기밀자료를 누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앞서 지난 6일 미 법무부는 영국 정부에 어산지를 자국에 인도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현재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웨이웨이는 2011년 영국 예술잡지 ‘아트리뷰’에서 미술계 파워 100인 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던 유명 인사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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