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발견된 K2 소총, 알고보니…차량 이동 중 흘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업데이트 2019-06-12 15:55
입력 2019-06-12 15:55
이미지 확대
K2소총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이던 육군 병사가 K2 소총을 도로에 흘리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인천 부평구 부개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 인근 도로 갓길에서 K2 소총이 발견됐다.

총을 본 차량 운전자는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타격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고자로부터 K2소총을 인계받았다.

해당 소총은 육군 수도군수지원단 소속 한 병사가 사용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병사가 인근에서 밤샘 훈련을 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소총을 흘리고 간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소총을 군부대에 다시 돌려줬고 부대에서 정확한 분실 경위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