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 사저, 대통령 기념관으로” 이희호 여사의 유언은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업데이트 2019-06-11 13:58
입력 2019-06-11 11:07

“국민과 민족통일 위해 기도…노벨평화상 상금은 대통령 기념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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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이희호여사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19. 06.1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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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하기 전에 남긴 유언에서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생전에 변호사가 입회한 가운데 세 아들의 동의를 받아 이러한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11일 김대중평화센터 김성재 상임이사가 발표문을 통해 공개했다.

이 여사는 또 “동교동 사저를 ‘대통령 사저 기념관’(가칭)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노벨평화상 상금은 대통령 기념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라”고 유언했다.

이 여사는 “우리 국민들께서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저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 여사는 유언의 집행에 대한 책임을 김성재 상임이사에게 부여하면서 “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과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한 김대중평화센터 사업을 잘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장례집행위원장을 맡은 김 상임이사는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낭독한 발표문에서 “이 여사님의 장례는 유족, 관련단체들과 의논해 김대중평화센터 주관으로 ‘여성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사회장’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족들이 모두 임종을 지키면서 성경을 읽어드리고 기도하고 찬송을 부를 때 여사님도 함께 찬송을 부르시며 편히 소천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여사님께서는 평생 어려운 사람들,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늘 함께 하시고,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으로서 남과 북의 평화를 위한 일을 계속 하시다가 소천하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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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동지, ‘DJ’와 이희호 여사
영원한 동지, ‘DJ’와 이희호 여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밤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아 왔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대표적 여성 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사진은 2008년 9월 18일 경기도 구리 한강 둔치에 만개한 코스모스 단지를 둘러본 뒤 기념 촬영을 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2019.6.11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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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사는 지난 3월 20일 입원해 83일간 병원에 있었다고 김 상임이사는 전했다.

그는 “노환을 조금 회복해 사저로 돌아갈 것을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노환이 아닌 다른 질병 때문에 돌아가신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북한 측의 조문단 파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연락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여사의 장례를 주관할 장례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5당 대표가 고문으로 참여한다.

김 상임이사는 “5당 대표가 모두 장례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통령비서실장이었던 박지원 의원은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주년 좌담회’에서 “제가 어제 5당 사무총장들에게 연락을 드려서 5당 대표들은 장례위원회 고문으로, 의원들은 장례위원으로 모시겠다고 했고 각 당에서도 응해왔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황교안 대표는 ‘담당할 일이 무엇인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민주당, 평화당, 정의당은 대표와 의원이 전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참여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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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로 향하는 김홍업 전 의원
빈소로 향하는 김홍업 전 의원 11일 오전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고인의 차남 김홍업 전 의원이 들어가고 있다.2019.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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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빈소 방문한 손학규 대표
이희호 여사 빈소 방문한 손학규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1일 오전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2019.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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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희호 여사 빈소 향하는 김희철 전 의원
고 이희호 여사 빈소 향하는 김희철 전 의원 김희철 전 의원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2019.6.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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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방문하는 장기표 신문정책연구원장
빈소 방문하는 장기표 신문정책연구원장 장기표 신문정책연구원장이 11일 오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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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빈소 찾은 최경환 의원
이희호 여사 빈소 찾은 최경환 의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2019.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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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빈소 찾은 설훈 의원
이희호 여사 빈소 찾은 설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2019.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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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빈소 방문한 한광옥 전 의원
이희호 여사 빈소 방문한 한광옥 전 의원 한광옥 전 의원이 11일 오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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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로 들어가는 문재인 대통령 조화
빈소로 들어가는 문재인 대통령 조화 11일 오전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들어가고 있다.2019.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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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조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2019.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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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8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앞서 이희호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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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이희호 여사가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김정일 시신에 조문한 뒤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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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가 입관식에서 자신의 저서 ‘동행’과 함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관에 넣은 편지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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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가 옥중의 DJ를 위해 손수 뜬 장갑과 양말
이희호 여사가 옥중의 DJ를 위해 손수 뜬 장갑과 양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밤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아 왔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대표적 여성 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사진은 2009년 8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공개된 이희호 여사가 손수 지은 손뜨개 장갑과 양말. 2019.6.11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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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동지, ‘DJ’와 이희호 여사
영원한 동지, ‘DJ’와 이희호 여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밤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아 왔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대표적 여성 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사진은 2008년 9월 18일 경기도 구리 한강 둔치에 만개한 코스모스 단지를 둘러본 뒤 기념 촬영을 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2019.6.11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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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동지, ‘DJ’와 이희호 여사
영원한 동지, ‘DJ’와 이희호 여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밤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아 왔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대표적 여성 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사진은 2008년 9월 18일 경기도 구리 한강 둔치에 만개한 코스모스 단지를 찾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2019.6.11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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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대중 전 대통령 옆 이희호 여사
故김대중 전 대통령 옆 이희호 여사 2000년 12월 11일 김대중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숙소인 그랜드호텔 발코니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하는 오슬로시민들에게 손을 맞잡고 답례인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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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대중 전 대통령 옆 이희호 여사
故김대중 전 대통령 옆 이희호 여사 2000년 12월 10일 김대중 대통령이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 후문에서 열린 2천명 어린이와의 만남에서 감사장을 받은 뒤 환호하는 어린이들에게 답하고 모습. 오른쪽으로 이희호 여사가 보인다. 2019.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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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이희호 여사가 6일 평양의 한 육아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안아주고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돌보는 곳이다. 2015.8.8
김대중평화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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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컨벤션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5일 광주를 찾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국립 5.18묘지에서 민주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분향하고 묵념을 하고 있다.2005.9.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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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만난 故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김정일 위원장 만난 故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2000년 6월 13일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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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년을 맞아 12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 중앙공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에서 이희호 여사가 감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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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회복 기도회
인권회복 기도회 1974년 12월10일 밤 명동성당에서 열린 인권회복 기도회에 참석한 고(故) 김대중(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전 대통령. 오른쪽은 이희호 여사, 왼쪽은 신민당 의원이었던 김상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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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와 신혼시절
이희호 여사와 신혼시절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의 결혼 초기 모습. 고 김 전 대통령이 아들 홍걸을 안고 있다. 이 여사 옆은 홍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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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
젊은 시절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 1922년 태어난 이희호 여사는 대표적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사진은 젊은 시절의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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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대중 전 대통령 평생 ‘동반자’ 이희호 여사
故김대중 전 대통령 평생 ‘동반자’ 이희호 여사 85년 3.6 전면 해금조치로 4년만에 동교동에서 만난 김대중, 김영삼씨가 활짝 웃으며 포옹하는 모습. 왼쪽으로 이희호 여사가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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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1981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육군형무소에서 형이 확정되어 사형수 신분으로 청주교도소 수감 중 이희호 여사,홍일(왼쪽).홍업씨 등 가족들과 면회를 하고 있다.20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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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지원연설하는 이희호 여사
김대중 전 대통령 지원연설하는 이희호 여사 87년 11월 평민당 김대중 후보 서귀포 유세장에서 부인 이희호 여사가 단상에서 지원연설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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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연금당시의 이희호 여사
김대중 전 대통령 연금당시의 이희호 여사 87년 1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택연금을 당할때 경찰의 감시하에 외출하는부인 이희호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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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며 담소 나누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차 마시며 담소 나누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1993년 8월 12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이희호 여사와 담소를 나누는 모습. 2019.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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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이희호 여사의 결혼식 모습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이희호 여사의 결혼식 모습 1961년 5월 10일 두 사람은 이 여사의 외삼촌댁인 서울 종로구 체부동의 한옥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여사는 40세로 초혼이었고 38세의 김 전 대통령은 재혼이었다.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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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이희호 여사의 결혼식 모습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이희호 여사의 결혼식 모습 1961년 5월 10일 두 사람은 이 여사의 외삼촌댁인 서울 종로구 체부동의 한옥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여사는 40세로 초혼이었고 38세의 김 전 대통령은 재혼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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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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