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로열패밀리’ 총출동

마클 왕자비 출산 후 첫 등장…곁에는 해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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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여왕 생일 행사 참석한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 왕세손빈
영국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 왕세손빈이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 축하 행사를 위해 열린 공군 곡예비행단(Red Arrows)의 공중분열식에 참석해 자녀들과 함께 보고 있다. 공중분열식에는 최신 전투기를 포함해 20여대가 참여하며, 공군 곡예비행단소속 전투기들이 대미를 장식한다. 왕자 조지, 공주 샤를로트, 왕자 루이스가 신기한 듯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19-06-08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3세 생일을 축하하는 공식 행사가 열린 8일(현지시간) 왕실을 대표하는 ‘로열 패밀리’들이 총출동했다. 행사에는 마클 왕자비가 출산 후 처음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해리 왕자는 마클 왕자비 곁을 시종 지켰다.

외신 등에 따르면 여왕은 이날 버킹엄궁 인근에서 열린 근위기병대의 공식 축하퍼레이드인 군기분열식을 지켜보기 위해 마차를 타고 도착했다.

여왕의 진짜 생일은 태어난 날인 4월 21일이지만 공식적으로는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기념식을 연다.

여왕의 장남인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왕세자빈,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과 미들턴 왕세손빈,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 등이 모두 참석했다.

마클 왕자비는 첫째 출산 이후 4주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세손,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 등은 직접 검은 털모자를 쓰고 말을 타고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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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세 생일 맞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자신의 93세 생일을 축하하는 공식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19-06-08 19:26:07

오는 10일 98세 생일을 맞는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은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필립공은 고령 등을 이유로 2017년 왕실 공무에서 은퇴했다.

인근 그린 파크에서는 로열 기포병들이 여왕의 공식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41발의 축포를 쐈다.

이날 퍼레이드 후 여왕과 왕실 가족은 버킹엄궁으로 돌아와 발코니에서 영국 공군의 공중분열식을 지켜봤다.

공중분열식에는 최신 전투기를 포함해 20여대가 참여하며, 공군 곡예비행단(Red Arrows) 소속 전투기들이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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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여왕 생일 행사에 모습 드러낸 마클 왕자비와 해리 왕자
8일(현지시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생일 행사에 참석한 마클 왕자비가 출산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오른쪽은 남편인 영국의 해리 왕자. 이날 퍼레이드 행사에는 1400명의 군인과 300마리의 말, 400명의 음악가가 참여했다.
AFP=연합뉴스 2019-06-08 20:24:54

군기분열식은 원래 전통적인 전투준비에서 유래했지만, 18세기부터 250년 이상 영국 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어져 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52년 왕위에 오른 뒤에는 철도파업이 일어난 1955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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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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