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서 만나는 보령 머드 축제…‘보령머드 IN 서울’

강경민 기자
업데이트 2019-05-25 16:32
입력 2019-05-25 16:32

22회 보령 머드 축제 앞두고 대국민 홍보행사

이미지 확대
머드와 음악이 만나니 흥이 두 배
머드와 음악이 만나니 흥이 두 배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 홍보 행사 ‘보령머드 인 서울’에서 참가한 외국인 서포터즈가 서로 머드를 발라주며 행사를 즐기고 있다. 2019.5.25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모두가 하나 되는 ‘보령머드 인 서울’
모두가 하나 되는 ‘보령머드 인 서울’ 김동일 보령시장(왼쪽)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 홍보 행사 ‘보령머드 인 서울’에서 외국인 서포터즈와 함께 칼라머드버킷챌린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9.5.25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머드와 음악이 만나니 흥이 두 배
머드와 음악이 만나니 흥이 두 배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 홍보 행사 ‘보령머드 인 서울’에서 참가한 외국인 서포터즈가 행사를 즐기고 있다. 2019.5.25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보령머드축제로 오세요, 머드버킷챌린지 선보여
보령머드축제로 오세요, 머드버킷챌린지 선보여 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 홍보 행사 ‘보령머드 인 서울’에서 외국인 서포터즈와 함께 칼라머드버킷챌린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9.5.25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세계인의 축제, 보령머드축제
세계인의 축제, 보령머드축제 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 홍보 행사 ‘보령머드 인 서울’에서 외국인 서포터즈와 함께 칼라머드버킷챌린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9.5.25
연합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처음에는 진흙이 몸에 닿는 느낌이 이상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뛰어놀다 보니 너무 신나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령머드 IN 서울’ 행사에 참여한 박희연(15) 양은 잔뜩 진흙을 뒤집어쓴 모습으로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이날 광화문광장에서는 ‘보령 머드 축제’를 재현한 진흙 풀장이 설치되고 풀에서는 수십 명의 사람이 음악 소리에 몸을 맡긴 채 춤을 추고 몸을 흔들었다.

서로의 몸에 진흙을 던지고 온통 진흙을 뒤집어썼지만,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이날 행사는 오는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보령 머드 축제를 앞두고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차마 진흙 풀장에 뛰어들지 못했지만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도 흥겨운 모습이었다.

가족과 주말 나들이에 나선 주부 이은정(39) 씨는 “보령 머드 축제는 워낙 유명해 평소에도 잘 알고 있었지만, 바빠서 가보지는 못했다”며 “서울에 올라와서 작게나마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니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비록 풀장에 뛰어들 수는 없지만, 아이도 즐거워해서 기분이 좋다”고 미소 띤 얼굴로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베드에서 즐기는 힐링 머드팩 체험과 머드화장품 판매, 그라피티 작품 만들기, 머드 버킷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2개월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보령 머드 축제를 잘 마무리하고 2022년 세계 머드 박람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보령 보드 축제는 내국인과 외국인,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세계 축제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다”며 “세계 속의 축제 도시를 만드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