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주 방화·살인사건’ 희생자 조문…“참담함 금할 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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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진주 방화·살인사건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분향하고 있다. 2019.4.17 연합뉴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오전 발생한 경남 진주시 아파트 방화·살인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진영 장관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유족들을 위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 장관은 이날 오후 진주시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무고한 시민이 생명과 신체 피해를 봐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면서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과 조규일 진주시장 등도 분향소를 방문했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안모(42)씨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이후 화재 대피 경보가 울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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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왼쪽 첫 번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재경(오른쪽 첫 번째)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진주 방화·살인사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2019.4.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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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진주 방화·살인사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9.4.17 연합뉴스

안씨의 흉기에 찔려 희생된 5명은 황모(74)씨, 김모(64·여)씨, 이모(56·여)씨, 금모(11)양, 최모(18)양이다. 5명 중 4명이 여성이고 1명은 노인이다. 또 안씨의 흉기에 다친 부상자 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 8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진주 한일병원에는 이번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5명이 안치됐다. 딸과 어머니를 잃은 한 유족은 면담에서 “사건 발생 후 유가족과 피해자에 대한 사후대책을 누구도 제대로 책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부가 나서서 분명하게 챙겨달라”고 호소했다.

진 장관은 “일차적으로 진주시, 경남도가 나서서 챙기고 정부에서도 관계자가 상주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면서 “부상자 치료에도 전념해 완쾌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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