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 한국인 16번째 UFC 진출…내달 21일 옥타곤 데뷔

강경민 기자
업데이트 2019-03-25 14:44
입력 2019-03-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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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에 진출한 최승우.
TNS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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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26·팀몹)가 한국인 선수 중 16번째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계약을 맺고 옥타곤에 선다.

최승우가 속한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FC는 “최승우가 4월 2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모브사르 에블로예프(러시아)와 경기를 치른다”고 25일 밝혔다.

TFC 페더급 챔피언인 최승우는 2015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이후 7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데뷔전 상대인 에블로예프는 종합격투기 통산 10승 무패를 거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최승우는 “종합격투기로 전향하면서 세웠던 목표에 도달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아직 UFC에서 아시아인 챔피언이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첫 아시안 챔피언이라는 위업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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