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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2차 핵 담판 불발 이후 북·미 관계가 살얼음판을 걷는 가운데 지난 19일 급거 귀국했던 중국과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23일 중국 베이징(北京) 공항에 도착했다.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와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일반 통로로 나와 북한 대사관에서 준비해둔 차량으로 빠져나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