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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은 그러면서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실무적 문제는 차후 통지하겠다”고 했다. 이에 정부는 “이번 북측의 철수 결정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하여 남북 간 합의대로 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 합의문을 통해 북측 개성공단 지역에 9월에 설치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북측의 이탈로 1년도 안돼 해체 위기에 처하면서 남북 관계가 또 다시 경색 국면에 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은 지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가 불발된 이후 미국에 대한 실망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불만들 내비쳐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