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김한길 급성 폐렴으로 입원 “건강 상당히 악화”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업데이트 2019-02-21 22:15
입력 2019-02-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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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김한길 부부
최명길 김한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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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지만 신약으로 건강을 회복했던 김한길 전 의원이 최근 급성 폐렴으로 다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길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지만 언론 인터뷰를 통해 획기적인 신약 덕에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28일 tvN ‘따로 또 같이’에 아내이자 배우 최명길과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나이 먹을수록 이 사람(최명길)이 꼭 있어야 한다. 전엔 안 그랬는데 아내가 굉장히 열심히 잘 챙겨주니까 내가 의존하게 되는 것도 있다”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김한길 전 의원은 21일 동아일보에 “아직 몸이 따르지 못했다. (서울 이촌동 집무실인) 옥탑방도 당분간 닫기로 했다. 건강이 나아지는 대로 연락드리겠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한길 전 의원을 취재한 기자는 “급성 폐렴으로 입원 중이라는 사실을 주변 인사로부터 확인했다. 최근 건강이 상당히 악화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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