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보고… ‘김경수 판결 부당’ 대국민 홍보 주력

민주당, 설 이후 첫 의총 ‘한국당 5·18 망언 규탄’ 일치단결

김 위원장 의총 후 별도 당·정 협의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설 연휴 이후 첫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망언’을 규탄하며 일치단결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128명 명의로 한국당 규탄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의원 100여명이 국회 의총장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비판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한국당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이면서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공조를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의총 공개발언에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4당이 공조해서 철저하게 책임을 묻고 대책을 세우자는데 합의했다”며 여야 4당 공조를 강조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정안을 비롯한 공정경제 정책과제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김 위원장은 의총 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과 별도 당·정 협의를 갖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당·정 협의에서 “공정위가 작년에 제출한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에 관해 여당과 정부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속고발권 부분 폐지와 관련해 법무부에서도 참여해 논의해줄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의총에서 2월 임시국회 중점처리 법안에 대해 설명했고, 이철희 원내수석부대표 직무대행은 한국당과의 국회 정상화 협상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박주민 최고위원은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청산대책위원회’가 분석한 김 지사 판결의 문제점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보고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판결 문제점으로는 물적 증거가 없는 판결, 진술에만 의존한 판결, 양형과 법정 구속이 충격적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12일 국회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유튜브 채널인 ‘씀TV’를 통해 판결문 분석 대국민 보고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국당의 대선 불복 프레임에는 그것대로 대응하면서 판결의 부당함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활동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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