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당한 암컷 옆에서 구슬프게 우는 거위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업데이트 2019-02-07 13:41
입력 2019-02-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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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당한 암컷 옆에서 구슬프게 우는 거위
로드킬 당한 암컷 옆에서 구슬프게 우는 거위 Video Breaking/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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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여 죽은 암컷 옆에서 구슬프게 우는 거위의 안타까운 모습이 포착됐다.

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페어 비디오(Pear Video)에 올라온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은 5일 중국 푸젠성 룽옌의 한 마을에서 촬영된 것으로, 차에 치여 죽은 암컷 거위 옆에서 슬퍼하는 수컷 거위의 모습이 담겼다. 수컷 거위는 흙바닥에 쓰러져 있는 암컷에게 머리를 들이밀며 깨워보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암컷 거위가 미동도 하지 않자, 수컷 거위는 슬프게 운다.

페어 비디오에 따르면 이 거위 커플은 마을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것으로, 잠시 밖에서 산책을 하는 사이 암컷 거위가 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컷 거위는 숨진 암컷 옆에서 약 20분간 머물며 울다가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Video Breaking/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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