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일 ‘트럼프 사임’… 가짜 신문에 놀란 워싱턴

업데이트 2019-01-18 02:48
입력 2019-01-17 23:14
이미지 확대
2019년 5월 1일 ‘트럼프 사임’… 가짜 신문에 놀란 워싱턴
2019년 5월 1일 ‘트럼프 사임’… 가짜 신문에 놀란 워싱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위기 끝에 황급히 백악관을 떠난다”는 내용의 가짜 워싱턴포스트(WP) 발행본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곳곳에서 배포돼 논란이 일었다. 반(反)트럼프 단체인 ‘트릭스터액티비스트컬렉티브’가 2019년 5월 1일자로 만든 이 가짜 신문의 헤드라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트위터에 ‘언프레시던티드’(전례 없는)를 잘못 써서 조롱을 받았던 신조어 ‘언프레지던티드’(대통령이 없는)다. 메인 기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하겠다는 메시지를 냅킨에 적어 집무실에 놔두고 크림반도 얄타로 향했다고 적혀 있다. WP 측은 “가짜 신문을 만든 이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독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가짜 신문의 표지.
워싱턴 UPI 연합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위기 끝에 황급히 백악관을 떠난다”는 내용의 가짜 워싱턴포스트(WP) 발행본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곳곳에서 배포돼 논란이 일었다. 반(反)트럼프 단체인 ‘트릭스터액티비스트컬렉티브’가 2019년 5월 1일자로 만든 이 가짜 신문의 헤드라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트위터에 ‘언프레시던티드’(전례 없는)를 잘못 써서 조롱을 받았던 신조어 ‘언프레지던티드’(대통령이 없는)다. 메인 기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하겠다는 메시지를 냅킨에 적어 집무실에 놔두고 크림반도 얄타로 향했다고 적혀 있다. WP 측은 “가짜 신문을 만든 이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독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가짜 신문의 표지.

워싱턴 UPI 연합뉴스

2019-01-18 11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