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기부자 초청 오찬

“제 동료 전우들을 위해서 작은 마음이라도 보태고 싶었습니다. 이걸 계기로 세상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28사단 김휘년(20) 일병은 일년 남짓 군 생활을 하면서 모은 100만원을 육군이 조성하는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쾌척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육군은 11일 용산 육군회관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기금 모집에 참여한 기부자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일병 이외 결혼준비금을 기부한 이재우(30·제2작전사령부)대위, 헌혈 100회를 기념하면서 기부한 배미진(36·108정보통신단)대위 등 현역동기회의 행사비용을 기부하거나, 각종 군 경연대회와 우수 표창에서 받은 수상금을 전달한 군인 등 50여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선 민간 기부자들도 눈에 띄었다. 자신을 2사단 전역자라고 소개한 류대환 코바이오텍 대표, 1억원을 쾌척한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과 김용우 더존ICT 회장, 개인돈 1000만원을 기부한 이재교 듀오에트로 부사장 등 법인과 개인 기부자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김용우 육참총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한 장병을 육군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면서 “작전 또는 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헌신·희생한 장병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도록 보내준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모금이 시작된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행사는 손흥민(27·토트넘) 선수가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1만 6000여명의 민간과 현역군인들이 모금행사에 참여했다. 총 모금액은 12억 6000만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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