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바람 속 5000㎞ ‘죽음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페루서 10구간 걸친 경주

월드랠리 챔피언 뢰브, 대회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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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닐 더빌리어스(남아공·도요타 가주 레이싱)가 운전하는 트럭이 7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를 출발해 피스코에 이르는 41회 다카르 랠리 1구간의 사구를 통과하며 모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피스코 EPA 연합뉴스

10구간으로 나눠 5000㎞ 오프로드를 달리는 제41회 다카르 랠리가 7일(이하 현지시간) 첫 구간을 마쳤다.

올해는 41회를 맞는 대회 역사에 처음으로 페루 한 나라에서만 모든 레이스를 소화한다. 수도 리마에서 타크나까지 남하했다가 다시 리마로 17일 돌아오는 일정이다.

자동차, 트럭, 모터바이크 등 다섯 부문에 534명이 334개 탈것들을 이용해 죽음의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해에는 14구간에 9000㎞였는데 그나마 거리를 절반 정도로 줄였다.

아홉 차례나 월드랠리 챔피언에 올랐던 세바스티앵 뢰브(44·프랑스)가 어떤 성적을 올릴지가 최고의 관심거리다. 뢰브는 옛 친구 카를로스 사인스 대신 다니엘 엘레나를 조수로 기용, 리마를 출발해 피스코에 이르는 첫 구간을 13위로 마쳤다. 그는 훈련할 때부터 바퀴가 퍽퍽 빠지는 사구(dune) 구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원래 그는 진흙이나 눈길, 아스팔트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카르에는 4년 연속, 올해가 네 번째 출전인데 그동안 가장 나았던 성적이 2017년 대회 2위였다. 지난해에는 아예 완주하지도 못했는데 올해는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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