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입양하세요” 블랙 독 캠페인, 서울영상광고제 동상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9-01-07 09:00
입력 2019-01-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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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에서 지난 3일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8’ 시상식에서 동물권단체 케어의 블랙 독 캠페인 영상이 크래프트 사운드 부분 동상을 차지했다. [사진=케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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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에서 지난 3일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8’ 시상식에서 동물권단체 케어의 블랙 독 캠페인 영상이 크래프트 사운드 부분 동상을 차지했다.

케어는 지난해 3월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입양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와 함께 블랙 독 캠페인 영상인 ‘블랙 독 신드롬(Black Dog Syndrome) 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컬러가 무엇을 결정하는가”,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입양하세요” 등 검은 개 차별을 막기 위한 핵심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검다’는 이유만으로 입양되지 않는 블랙 독 한 마리가 유기견 보호소를 탈출해 세상으로 나온 뒤, 냉혹한 현실과 마주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부터 15년째 지속해 온 영상광고제다. 일반 네티즌과 광고인, 전문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서울영상광고제 2018’에서는 TBWA코리아가 제작한 이마트 ‘와인장터 다큐 아이너리 편’이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받았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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