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m 절벽서 뛰어내린 점퍼…낙하산 안 펴져

수정: 2018.12.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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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영국 도버의 세인트 마가렛 만 절벽에서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추락하는 베이스점퍼의 모습.


영국의 한 유명 관광 명소에서 발생한 끔찍한 추락 사고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도버의 세인트 마가렛 만에서 베이스점퍼가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영상에는 높이 110m 절벽에 서 있는 베이스점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점퍼는 절벽 뒤쪽으로 조금 물러난 뒤, 가파른 절벽에서 도약해 점프한다. 운 나쁘게도 등에 멘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은 상태로 점퍼는 절벽 아래도 추락한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경찰과 해안 경비구조대, 응급 구조대 엠블런스 등이 출동했으며 부상자는 리드 해안 경비구조대의 헬리콥터로 절벽 위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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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도버의 세인트 마가렛 만 절벽에서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추락 사고를 당한 베이스점퍼의 구조 모습.


사우스이스트 코스트 응급 구조대 측은 “28일 오후 11시 57분, 세인트 마가렛 만 절벽에서 낙하 실패로 베이스점퍼가 추락했다”며 “환자는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발견돼 엠블런스로 이송 중 응급 처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부상자의 건강 상태와 신원에 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인스타그램, Joseph Jerimiah B 트위터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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