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그만둔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업데이트 2018-12-10 10:21
입력 2018-1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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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SBS 해설위원 겸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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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7) 유스전략본부장이 최근 대한축구협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박지성 본부장이 유스전략본부장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수락 여부를 받아들일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8일 축구협회 조직 개편 때 홍명보 전무와 함께 합류한 박지성 본부장은 1년 1개월여 만에 협회 일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해외 체류 기간이 많아 축구협회 업무에 전념하기가 쉽지 않은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지난 2014년 은퇴 후 축구 행정가의 길을 선택했다. 현재 자신이 만든 JS파운데이션 이사장, 친정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앰버서더, 아시아축구연맹(AFC) 사회공헌분과위원,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축구협회는 박지성의 본부장직 사임이 최종 결정되면 후임 본부장 인선에 나설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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