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두 남녀가 마주한 현실…‘다이빙: 그녀에 빠지다’ 예고편

업데이트 2018-11-26 16:22
입력 2018-11-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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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이빙: 그녀에 빠지다’ 예고편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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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이빙: 그녀에 빠지다’ 감성 예고편이 공개됐다.

‘다이빙: 그녀에 빠지다’는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떠난 ‘파스’와 그녀를 찾으러 떠난 ‘세자르’의 사랑과 갈등을 섬세하게 담은 감성 멜로드라마다. 실제 임신과 출산을 겪은 멜라니 로랑 감독이 예술가로서, 또 여성으로서의 고민을 감각적으로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세자르가 임신한 파스의 기분을 묻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곧 아기가 태어나 설레는 세자르와 달리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사진가 파스에게 임신은 공허하고 정체된 기분을 안겨줄 뿐이다.

자유로운 파스가 “난 그저 움직이는 건데, 사람들은 달아났다고 해…”라고 읊조리는 대사는 두 사람의 삶의 변화를 궁금케 한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돌아온 멜라니 로랑의 감성 멜로드라마 ‘다이빙: 그녀에 빠지다’는 11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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