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살림 하나하나 구민 손에… 5개동 248명 주민자치 위원 활동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업데이트 2018-11-20 18:25
입력 2018-11-20 17:54
다음달부터 서울 서대문구에서 주민자치회 5곳이 활동을 시작한다.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한 새로운 토대가 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천연동, 연희동, 홍제1동, 남가좌1동, 북가좌1동에서 주민자치학교 수료자 가운데 공개추첨을 거쳐 50여명씩 모두 248명에 이르는 주민자치회 위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문기구라면 주민자치회는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예산 사업 심사 등 권한과 책임이 강해진 주민 의사결정기구라고 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를 구성하면 기존 주민자치위는 폐지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5개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한 뒤 2020년 14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8-11-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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