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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GP는 시설물을 보강하는 공사 중으로 김 일병이 GP를 오가며 임무를 수행해왔다. 이날은 야간경계 근무조로 투입된 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근무하던 간부가 총성이 들려 화장실로 가보니 김 일병이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군단 헌병단과 육군 중앙수사단 등 15명이 투입해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육군본부는 사고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 북한군 지역에서의 특이 활동은 관측되지 않고 있으며,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