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이제 일어나. 집에 갈 시간이야!’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8-10-31 15:23
입력 2018-10-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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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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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엎드려 자는 학생의 반전 비밀이 담긴 사진 한 장이 화제입니다.

31일 서울 관악구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학생 한 명이 책상에서 엎드린 채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엎드린 학생의 모습에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사진 속 ‘잠자는 아이’는 학급 학생들이 친구의 점퍼와 책가방, 옷들을 이용해 만든 ‘땡땡이 위장용 창작설치물’(?)입니다.

학생들의 귀여운 장난을 보고 누군가는 그럴 시간에 공부나 하라고 잔소리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소박한 피로회복제가 어디 있을까요?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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