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신체 특징, 공인의료기관서 검증 검토”

“김부선 ‘큰 점’ 주장에 이 지사 인격모독 느껴”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인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체 특징까지 언급하며 연인관계를 거듭 주장한 데 대해 이 지사 측이 공인된 의료기관에서의 검증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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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왼쪽) 경기도지사·배우 김부선.
연합뉴스

이 지사의 한 핵심 측근은 12일 “김씨의 ‘큰 점’ 주장에 대해 이 지사가 치욕스러워하고 인격모독을 느끼고 있다”며 “이 지사가 ‘어쩔 수 없이 신체 특징을 검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공인된 의료기관에서 신체 특징을 검증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부터 SNS를 통해 확산한 김부선씨와 소설가 공지영씨의 대화 녹취 파일이 파문을 일으켰다.

녹취파일에 따르면 김씨는 공씨에게 “이 지사의 신체 특징으로 큰 점이 있다.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지난 9일 “큰 점이 ‘스모킹건’이라고들 하는데 그동안 김씨가 본인이 주장한 것에 대해 증거 하나를 못 내놓고 있다”며 “스모킹건의 진위가 판가름나면 논란이 종식될 것”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배우 스캔들’ 논란과 관련해 김씨는 지난달 18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같은 달 28일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냈다.

앞서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은 지난 6월 26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김씨를 고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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