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직원 평균 연봉 9590만원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업데이트 2018-10-12 13:38
입력 2018-10-12 13:38
금융감독원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9590만 6000원이다. 2016년 평균 9697만 7000원 보다는 107만1000원(1.1%) 준 것이다. 보수 구성을 살펴보면 기본급이 5416만 9000원, 고정수당이 2754만 9000원이고 기타 성과상여금 572만7000원, 실적수당 576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가 270만1000원 등이다.

임원들의 보수는 직원 평균보수의 2배가 넘어 2억원을 넘겼다. 금감원장은 지난해 3억579만원을 받았고, 부원장 4명은 평균 2억4459만원을 수령했다.

또 부원장보 8명의 평균보수는 2억 2296만원이었고, 감사는 2억 4436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금감원은 골프장 회원권을 총 5구좌 보유하고 있었고, 한화, 대명 등 콘도 회원권도 7개 보유 중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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