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샀더니 이승엽이 왔어요… 경매 나온 IWC 이승엽 시계

이슬기 기자
업데이트 2018-10-12 18:13
입력 2018-10-12 11:29
케이옥션이 오는 13일~24일 진행되는 자선 경매에 IWC의 이승엽 스페셜 에디션 시계가 출품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자선 경매에 나온 IWC 이승엽 한정판 시계
자선 경매에 나온 IWC 이승엽 한정판 시계 케이옥션 제공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이 시계는 이승엽이 기록한 시즌 최다 홈런의 개수와 똑같은 전 세계 56개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시계에는 이승엽 사인과 함께 1부터 56까지의 고유 번호가 각인돼 있는데, 이번 경매에 오르는 시게에는 ‘1’과 이승엽의 등번호 ‘36’이 새겨져 있다. 낙찰자는 친필 사인 볼·배트와 함께 이승엽과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경매 시작가는 두 시계 모두 각각 750만원이다. 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야구의 전설’ 이승엽과의 식사권
‘야구의 전설’ 이승엽과의 식사권 케이옥션 제공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이번 자선경매에는 배우 임예진씨가 기증한 2006년 인기 드라마 ‘궁’에 나온 테디베어 4점, 재단법인 아름지기에서 기증한 이강효 분청접시 등이 나온다.

같은 기간 진행하는 큰 그림 경매인 ‘100+’에는 손장섭, 사석원, 서승원, 이승자 등의 100호 이상 대작이 대거 나왔다.

경매 기간에는 케이옥션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전시장에서 출품작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경매는 24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마감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