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돈화문로서 2018 국악대축제 개최

서울 종로구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덕궁 돈화문 앞 삼거리 야외특설무대에서 ‘2018 국악로 국악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래, 춤, 그리고 악기를 즐긴다는 의미에서 행사 부제를 ‘삼락풍류’(三樂風流)로 정했다.


돈화문 앞에서 종로3가 네거리에 이르는 국악로는 조선시대 때 북, 장고, 징, 꽹과리 등을 빌려주는 세물전이 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판소리명창사설단체인 조선성악연구회와 초기 국립국악원 등이 위치한 바 있으며, 이후로도 국악계의 명인 명창들과 관련 단체들이 줄곧 머무르며 ‘국악의 중심지’로 기능해왔다. 1994년 ‘국악로’로 지정됐다.

축제에서는 선입무, 승무, 버꾸춤 등을 볼 수 있다. 대금독주, 경기민요, 남도민요 등 국악 명창들의 공연도 준비했다. 구 자치회관 국악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한국무용과 판소리, 경기민요 등을 선보인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 지킴이 종로가 앞장서서 한국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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