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발꿈치 부상…안무없이 런던 공연

신성은 기자
업데이트 2018-10-10 09:17
입력 2018-10-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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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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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영국 공연 전 발꿈치를 다쳤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소속사는 공연 직전인 이날 새벽 SNS를 통해 “정국은 약 두 시간 전 리허설 및 사운드 체크를 마치고 공연장 내 대기실에서 가볍게 몸을 풀던 중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정국은 이 때문에 9일(현지시간) 저녁 런던 오투아레나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유럽 첫 공연에서 안무 없이 의자에 앉아 공연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긴급히 의료진이 공연장으로 출동해 진료 후 상처 부위를 처치했다”며 “의료진은 큰 부상은 아니나 부상 부위에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금일 공연에서 안무를 진행하면 안 된다는 소견을 전달했다. 정국 씨는 공연에는 참여하나 상처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자에 앉아서 안무 없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10일(현지시간) 이곳에서 공연을 한 차례 더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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