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그만!‘, 거대 야생 코끼리가 바로 코 앞에…

박홍규 기자
업데이트 2018-10-06 15:25
입력 2018-10-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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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야생코끼리 한 마리가 관광객이 탄 차량 앞을 지나는 숨막히는 순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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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찰 만큼 거대한 덩치의 야생코끼리가 사람 팔 길이만한 무시무시한 상아를 뽐내며 여러분 코 앞까지 다가온다면? 아마 열에 아홉은 숨소리조차 크게 내지 못하고 ‘동작 그만!’ 상태로 얼어 붙어버릴지 모른다.

사람들은 종종 아프리카에서 큰 ‘덩치’ 동물 다섯 종류를 보게 되는 것은 매우 유쾌하고 신나는 경험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경험은 자신의 안전이 담보된 상태에서, 즉 ‘멀찌감치‘한 곳에서 볼 경우에만 해당되지 않을까.

지난 4일 외신 케터스 클립은 노르웨이 오슬로(Oslo)에서 온 사파리 여행자들이 겪었던 숨막히는 상황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요양사인 크리스틴 루드(Kristin Ruud·54)라는 이름의 여성은 자신의 어머니와 휴가를 보내기 위해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을 선택했다. 뚜껑이 없는 오픈카에 탄 이들은 해질녘 포트 엘리자베트(Port Elizabeth) 보호구역 언덕에 잠시 주차를 하게 됐다. 순간 거대한 크기의 야생 코끼리 한 마리가 그들이 타고 있던 차량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영상 속, 코끼리 한 마리가 차량에 탄 사람들을 보면서 서서히 지나간다. 차량 안에 있던 사람들은 움직임을 멈추고 조용히 사진을 찍거나 언제 돌발할지 모르는 위협과 공포감에 숨죽이며 ‘낯선 불청객’의 동태에만 촉각을 곤두 세우는 모습이다. 만일 코끼리의 예견치 못한 공격성이 순간 나타나기라도 한다면 차량 안에 타고 있었던 관광객들의 안전은 담보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사람들이 자신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아님을 깨달은 코끼리는 한 여성 바로 옆에 잠시 멈춰 크게 한 번 귀를 턴 후, 유유자적 노을 속으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은 “팔을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었던 거리를 두고 거대한 코끼리를 맞이하는 게 매우 공포스러웠다“며 ”만일에 코끼리가 공격이라도 할까봐 숨죽인 채 매우 긴장하고 있었다”고 했다.


사진 영상=케터스클립/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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