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가시마 권순태, 비매너 박치기 논란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8-10-04 17:59
입력 2018-10-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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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열린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의 골키퍼 권순태가 수원 삼성 공격수 임상협에게 박치기를 하고 있다. [JTBC3 FOX Sports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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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골키퍼 권순태의 플레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

권순태는 지난 3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과격한 플레이를 펼쳤다. 권 선수는 수원의 공격수 임상협을 향해 발길질과 박치기를 하는 행동으로 경고를 받았다.

논란이 되자 권순태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이지만 상대가 한국팀이기에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았다. 팀을 위해서 필요한 행동이었고,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해 더욱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날 경기는 수원 삼성이 가시마에게 2대 3의 패배를 당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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