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남북 정상, 삼지연 악단 ‘환영 공연’ 관람

문성호 기자
업데이트 2018-09-19 14:23
입력 2018-09-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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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 환영 예술공연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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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지난 18일 평양대극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남북한 정상 부부가 공연장 2층 귀빈석에 모습을 드러내자 평양시민 900여 명은 일어나 “만세”를 연호했다.

삼지연관현악단은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흑산도 아가씨,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소양강 처녀, 다함께 차차차, 만남, 아침이슬 등의 곡을 1시간 30분가량 선보였다.

문 대통령 부부와 김 위원장 부부는 공연 관람 후 무대에 올라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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