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고래상어 타고 논 다이버, 결국…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업데이트 2018-08-21 10:29
입력 2018-08-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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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 등을 타고 놀고 있는 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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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 등을 타고 놀고 있는 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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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에 처한 고래상어를 타고 놀아 대중의 공분을 산 다이버가 결국 체포됐다.

2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 센데라와시 만에서 다이버를 하던 중 고래상어를 마주치자 고래상어의 등을 타고 놀았다.

당시 남성은 스쿠버다이빙을 같이 한 사람들과 함께 영상까지 촬영했다. 영상에는 남성이 고래상어의 등에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고래상어의 머리 양옆을 잡은 후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브이 자를 그려보이기도 한다.

영상이 공개된 후 대중들은 격분했고, 조사 결과 지역사업가로 밝혀진 남성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한 환경운동가는 “이것은 매우 부끄럽고 우스꽝스러운 행동이다”면서 “이들의 잠수 면허는 취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고래상어는 멸종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에 보호받고 있다. 만약 누군가 영상 속 남성처럼 행동한다면 그것은 고래상어에게 매우 불행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자연보호연맹에 따르면, 고래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돼있다.

사진·영상=Daily Mail/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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