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아시안게임에?…현지 언론 보도에 ‘술렁’

업데이트 2018-08-18 21:51
입력 2018-08-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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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입장하는 남과 북 ‘우리는 하나’
손잡고 입장하는 남과 북 ‘우리는 하나’ 1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고 있다. 201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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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팔렘방을 방문한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와 현지가 술렁였다.

제 18회 아시안게임을 자카르타와 공동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도시 팔렘방의 지역신문 수마트라 익스프레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팔렘방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한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알렉스 노르딘 남수마트라주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18일 팔렘방 개회식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 조정 경기장으로 이동해 시설을 둘러볼 것”이라고 썼다.

특히 이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은 조정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조정 경기장을 보기 위해 팔렘방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김 위원장이 조정을 좋아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공개했다.

노르딘 주지사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은 중앙(정부)에서 기획된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조정 경기장 관계자는 “만일 그런 일이 있다면 당연히 공지하게 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방문설을 부인했다.

한편 18일 오후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자카르타에서 개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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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남북 선수단 AG 개회식 공동입장
‘우리는 하나’ 남북 선수단 AG 개회식 공동입장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남측 여자농구 단일팀 주장 임영희, 북측 축구 주경철이 든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고 있다. 201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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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고 있다. 201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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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입장하는 남과 북 ‘우리는 하나’
손잡고 입장하는 남과 북 ‘우리는 하나’ 1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고 있다. 201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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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의 축제 개막 축포
아시아인의 축제 개막 축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린 18일 오후 화려한 불꽃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 상공을 수놓고 있다. 201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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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남북 총리 바라보는 인니 대통령
손잡은 남북 총리 바라보는 인니 대통령 18일(현지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가운데)이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북한 리룡남 내각 부총리가 악수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1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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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회동하는 이낙연 총리
3자회동하는 이낙연 총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는 이낙연 국무총리(왼쪽)가 18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북한 리룡남 내각 부총리를 만나고 있다. 201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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