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차량에 끼어버린 낙타…4시간 만에 구조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업데이트 2018-08-13 15:58
입력 2018-08-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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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사고로 차량에 끼어버린 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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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사고로 자동차에 끼어 울부짖는 낙타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 낙타는 4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8일(현지시간) 메트로 등 외신은 지난달 9일 인도 라자스탄주 비카너 근처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차량에 몸이 끼어버린 낙타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차량은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전 속도를 올리며 과속했고, 도로 위에 나타난 낙타와 그대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유리를 그대로 뚫고 차량으로 들어온 낙타의 모습이 담겼다. 지붕을 뚫고 나온 머리와 조수석과 앞유리 쪽에 걸쳐진 다리는 사고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 한다. 겁에 질린 낙타는 몸을 뒤틀며 계속해서 차량을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다.

부상당한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낙타는 4시간 만에 겨우 구조돼 수의사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VDOWAL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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