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우리 재혼했어요”…20대 세 아들 축하 속에 비공개 결혼식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업데이트 2018-08-10 20:30
입력 2018-08-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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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10일 비공개 재혼식을 올린 사실을 밝혔다. 남 전 지사는 지난 2014년 합의이혼했다. 2018.8.10
남경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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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재혼 사실을 공개했다. 남 전 지사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남 전 지사는 “신부와는 같은 교회 성가대에서 만났다”면서 “둘 다 아픈 경험이 있어서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남 전 지사는 부인과는 4살 차이이며 한 아들의 어머니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이날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직계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 전 지사는 “20대인 세 아들들의 축하가 가장 마음을 든든하게 했다”면서 “쉽지 않은 길이었고 남은 여정도 그러하겠지만 행복하게 살겠다”며 축복해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남 전 지사는 지난 2014년 전 부인과 합의이혼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졌다. 남 전 지사는 당분간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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