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아 물럿거라” 부천시 모든 공공청사 ‘무더위 쉼터’로 개방

36개 모든 동 주민센터에 열대야 대비 취약계층 잠자리쉼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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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덕천 시장과 송유면 부시장, 36개동장, 365안전센터 등 50여명의 부천시 폭염대책 관련 부서장들이 모두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한여름 수은주가 41도까지 치솟는 등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기 부천시가 모든 공공청사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취약계층에게는 잠자리 쉼터를 마련하는 등 폭염대책을 내놓았다.

2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청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와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 청사 등 무더위쉼터에서 에어컨을 온종일 가동한다. 폭염에 고생하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음용수도 제공한다. 또 폭염특보 기간에는 경로당과 동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403곳의 개방시간을 저녁 9시까지 연장한다.

특히 열대야를 대비해 36개 모든 동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영유아를 위해 잠자리 쉼터를 제공한다. 사전신청을 받아 이달 말까지 운영하며, 숙박용 텐트와 이불·베개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달궈진 지면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 7대를 가동해 주요 도로에 집중 살수한다. 폭염방지 그늘막을 35개소에서 135개소로 100개소를 대폭 늘려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대비 비상 상황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도우미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활용해 독거노인·영유아 보육가정을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

장덕천 시장은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비롯해 에어컨을 가동하는 부천시 산하 모든 공공기관을 시민 위한 무더위쉼터로 이용해 달라”며 “사상 최악의 폭염 속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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