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회찬, 진보정당 역사의 산증인…깊이 애도”

신성은 기자
업데이트 2018-07-23 11:39
입력 2018-07-23 11:38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2018.7.23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 충격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유가족에게도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한다”면서 “우리나라 진보정치의 상징으로서 정치인이기 이전에 시대정신을 꿰뚫는 탁월한 정세분석가이자 촌철살인의 대가였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노 의원은 척박했던 90년대 초부터 진보정치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던 진보정당 역사의 산증인”이라면서 “노 의원이 지향했던 진보와 민주주의 가치들은 후배 정치인들이 그 뜻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연합뉴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