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온’ 헬기 추락 순직 장병 23일 해병대장 치른다

업데이트 2018-07-21 15:40
입력 2018-07-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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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야 보고 싶구나
재우야 보고 싶구나 21일 오전 해병대 1사단 부대 내 김대식 관에 지난 17일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김정일 대령(45)등 승무원 5명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다. 박재우 병장의 영정 속 해맑은 미소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해병대는 일반인들의 조문은 오후부터 받기로 했으며 영결식은 23일 오전 8시에 엄수한다고 밝혔다. 2017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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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꽃다운 나이에…
너무나 꽃다운 나이에… 21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에 마련된 헬기 사고 장병 합동분향소의 고 박재우 병장 영정 앞에 사진이 놓여 있다. 201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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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
고개숙인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 21일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오전 해병대 1사단 내 도솔관에서 지난 17일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5명의 유가족들에게 허리를 굽혀 사죄하고 있다. 전 사령관은 “최고 지휘관인 자신이 대원들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201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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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구 해병대 사령관 ‘순직 장병들 잊지 않겠습니다’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 ‘순직 장병들 잊지 않겠습니다’ 21일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오전 해병대 1사단 내 도솔관에서 지난 17일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5명의 유가족 대표와 함께 장례절차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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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구 해병대 사령관 ‘죄송합니다’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 ‘죄송합니다’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오전 해병대 1사단 내 도솔관에서 지난 17일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5명의 유가족 대표와 장례절차 등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한 후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전 사령관은 “최고 지휘관인 자신이 대원들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201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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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마린온 헬기 순직 유가족
오열하는 마린온 헬기 순직 유가족 21일 오전 해병대 도솔관에서 지난 17일 오후 항공대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5명의 유각족들이 공동 합의문이 발표된 후 오열하고 있다.이날 해병대와 유가족 측은 사고조사위 구성에 민간 전문가 참여,과학적인 조사 등에 합의했다.해병대는 오는 23일 오전 8시 부대 내 도솔관에서 영결식을 엄수한다. 201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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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분향소 정리
합동분향소 정리 21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헬기 사고 장병 합동분향소에서 해병대 간부가 위패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 201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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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항공단 마린온 순직 장병 합동 분향소
해병대 항공단 마린온 순직 장병 합동 분향소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1일 오전 해병대 1사단 부대 내 김대식 관에서 지난 17일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김정일 대령(45)등 승무원 5명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다.해병대는 일반인들의 조문은 오후부터 받기로 했으며 영결식은 23일 오전 8시에 엄수한다고 밝혔다. 2017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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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마린온 헬기 순직 장병 합동 분향소
슬픔에 잠긴 마린온 헬기 순직 장병 합동 분향소 21일 오전 해병대 1사단 부대 내 김대식 관에 지난 17일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김정일 대령(45)등 승무원 5명의 합동 분향소가 설치됐다.해병대는 일반인들의 조문은 오후부터 받기로 했으며 영결식은 23일 오전 8시에 엄수한다고 밝혔다. 2017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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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유족과 해병대는 23일 해병대장으로 영결식을 치른다.

유족과 해병대사령부는 21일 공동 보도문을 통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의 명복을 빈다”며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양측은 사고 조사위원회를 동수로 구성하고, 유족이 추천하는 민간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또 순직한 해병대 장병을 기리기 위해 위령탑 건립도 추진한다.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상륙기동헬기(MUH-1) 1대가 추락해 정조종사 김모(45) 중령 등 5명이 숨지고 정비사 김모(42) 상사가 부상을 입었다. 사고 헬기는 정비 후 시험비행을 하던 중 약 10m 상공에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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