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이 급해서”…기사 자리비운 버스 가로수 쓰러뜨려

업데이트 2018-07-20 14:49
입력 2018-07-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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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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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6시 5분 대전 서구 탄방동 버스정류장에서 운전기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제동이 풀린 시내버스가 앞에 있던 시내버스와 접촉사고를 내고 반대편에 있던 인도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해당 버스에는 승객이 타지 않은 상태였고, 앞에 있던 버스에는 운전기사만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해당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정차해 두고 화장실에 간 사이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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