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영부인 단체사진 속 남성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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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프랑스 퍼스트 레이디 브리지트 마크롱,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의 부인 말고자타 투스크, 룩셈부르크 총리 배우자 고티에 데스테네이, 터키 퍼스트 레이디 에미네 이르도안, 에스토니아 총리 파트너 카린 라타스, 슬로베니아 총리 파트너 모이카 스트로프니크, 스웨덴 총리 파트너 울라 뢰프펜, 불가리아 대통령 부인 데시슬라바 라데프, 샤를 미셀 벨기에 총리의 부인 아멜리 데르바우드렝힌과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의 부인 잉그리드 슈레루드가 나토 정상회의 만찬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2
AFP 연합뉴스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렸다.

나토는 유럽과 북미 지역 안보를 담당하는 군사동맹으로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프랑스, 영국 등 총 29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29개국 정상이 모여 방위비 분담 등의 의제를 놓고 논의를 하고, 때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에선 각국 정상들과 동행한 영부인들이 있다. 이들은 나토 정상회의 만찬을 앞두고 여느 때처럼 단체 사진 촬영을 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정상들과 동행한 배우자는 프랑스, 미국, 터키 등 모두 11명이다. 대부분 여성인 무리 속에서 눈에 띄는 남성이 1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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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5월 15일 룩셈부르크 타운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자비에르 베텔(오른쪽) 룩셈부르크 총리와 동성 남편 고티에르 데스테네이. 2015.5.15
AP 연합뉴스

그는 자비에르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의 동성 남편인 고티에르 데스테네이. 자비에르 총리는 룩셈부르크가 동성 부부에 대한 권리를 완전히 인정하는 법을 제정한 뒤 최초의 법적 동성 부부가 됐다.

변호사 출신인 베텔 총리는 2010년 데스테네이와 ‘민법상 부부’ 권리는 이미 인정받았고, 다음해인 2011년에 룩셈부르크 시장에 당선돼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동안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공개적으로 밝혀 왔다.

데스테네이는 벨기에 출신 건축가로 종종 공식 외교 행사에 총리 배우자 자격으로 참석해 왔다.

지난해에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도 참석했는데 미국 백악관이 브뤼셀 왕궁에서 찍은 영부인 단체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데스테네이만 사진 설명에서 빠뜨리면서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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